프롤로그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[프롤로그] 어쩌다 반백살 내 나이 어느 덧 46살, 어쩌다 보니 반백살을 목전에 둔 나이 많은 AZ가 되어 있다 다행히 아직 배는 많이 나오지는 않은 것 같다 :) 큰 방황 없이 얌전한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을 보냈지만 뒷북치는 고3 사춘기로 재수까지 하며 대학을 힘겹게 들어가고 다행히 그 동안의 맘 고생을 보상이라도 받 듯 대학 졸업과 동시에 운 좋게 직장은 한번에 구했다 이렇게 소리 소문 없이 나는 내 인생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꽃 같은 20대를 곱게 떠나 보냈다 후회 할 겨를도 곱씹어 볼 철딱서니 하나 없이. 직장 생활 1년만에 선배의 소개로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고 결혼을 하고 젖 먹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되고 회사 상사들이 시키는 일은 군말없이 묵묵히 토달지 않고 성실한 정대리, 무쇠팔 정과장이 되어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.. 이전 1 다음